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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는 외국인 크게 증가…롯데백화점 맞춤 마케팅 강화

입력 | 2026-05-05 10:57:00


부산 기장군 롯데몰 동부산점을 찾은 외국인 쇼핑 관광객이 가이드의 안내를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올 1분기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을 찾은 외국인 쇼핑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에도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늘었는데, 올해 증가 폭은 더 컸다는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부산을 찾은 일본·중국인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홍보와 관련 행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10일까지 일정 금액 이상 뷰티 상품을 구매하면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 알리페이와 유니온페이 등 제휴사 결제 시스템으로 결제할 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세금 환급을 받는 창구도 7층에서 1층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롯데몰 동부산점도 외국인 쇼핑 관광객이 증가세를 보이자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10일까지 위챗페이로 1200위안 이상 구매하면 50위안 할인 쿠폰을 즉시 제공하고, 단체 관광객을 위한 전용 주차장도 마련했다. 최형모 롯데몰 동부산점장은 “외국인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시행한 덕분에 2023년 이후 매년 매출이 늘고 있다”며 “외국인 고객을 더 많이 유치해 롯데몰 동부산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쇼핑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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