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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커피 런’, 금요일 ‘국대 레슨’… 여의도는 러닝 중

입력 | 2026-05-06 04:30:00

여의나루역에 러닝 특화 공간
물품 보관-코칭까지 ‘원스톱’



러너스테이션 내부 클래스 현장 모습. 러너스테이션 사무국 제공


출퇴근길,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특별한 공간이 눈길을 끈다. 달리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 들를 수 있는 ‘러너들의 아지트’ 러너스테이션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러너스테이션은 서울시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러닝 특화 공간으로 5호선 여의나루역에 자리하고 있다. 물품보관소와 탈의실 등이 마련돼 있어 시민들은 출퇴근길에 잠시 들러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편리하게 러닝을 즐길 수 있다.

올해 러너스테이션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상시 프로그램 △주간 프로그램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상시 프로그램은 러너스테이션의 공간과 장비를 중심으로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요가 매트와 마사지볼, 스트레칭 보드 등이 비치돼 있어 러닝 전후 몸을 풀고 회복하기에 제격이다. 또한 인공지능(AI) 체형 분석 키오스크를 통해 자신의 신체 데이터를 확인하고 체형과 몸 상태를 파악해 운동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주간 프로그램은 4월부터 매월 1∼3주에 진행된다. △월요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 ‘모닝 커피 런’은 월요병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화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자세 교정 운동 ‘S.N.P.E 클래스’에서는 일상 속 바른 자세를 배우고 러닝 후 회복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익힐 수 있다.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러닝 퍼포먼스 세션’에서는 2017년 서울마라톤 국내부 우승한 유승엽 코치와 함께 러닝 트레이닝이 진행된다. 기록 향상을 꿈꾸는 러너라면 놓칠 수 없는 시간이다.

주말에는 더욱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지난해에는 ‘런남런녀’ ‘폭싹 우중런’ 등 이색 러닝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되며 러너스테이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인더트레일’에서 가능하다.

김인규 기자 anold3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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