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이지아가 4일 열린 순창군청과의 제104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일반부 단체전 예선에서 샷을 하고 있다. 신인 이지아는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NH농협은행의 이지아(19)는 1일 막을 올린 제104회 동아일보기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이다. 이지아는 지난해 도계전산정보고 소속으로 이 대회 고등부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뒤 NH농협은행에 입단했다.
4일 동아일보기 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만난 이지아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NH농협은행 입단을 이뤄내 기쁘다. 무엇보다 직업에 대한 걱정 없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국내 소프트테니스 실업팀 중 유일하게 선수들을 정규직으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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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는 또 “언젠가는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등 국제 무대에서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했다. 그는 올해 초에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아쉽게 탈락했다.
이번 대회 여자 복식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미야마에 기호(20)-하라구치 미사키(26·이상 일본) 조가 출전한다. 이지아는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당당하게 맞붙어 보겠단 각오다. 이지아는 “실수 하더라도 주눅 들지 않고 내 스트로크를 믿고 공을 때린다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 운영 능력과 순발력을 조금이라도 더 향상시키기 위해 경기가 열리는 날에도 새벽과 야간에 운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대학부 남자단식에선 장채수(21·대전대)가 우승했다. 초등부 남자단식에선 권서진(12·점촌중앙초)이, 초등부 여자단식에선 조서영(12·모전초)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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