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추미애 “보수 단일화 ‘글쎄’…양향자·조응천과 선의의 경쟁”

입력 | 2026-05-04 14:08:46

“장동혁, 판사 출신 답지 않아…민주당 선거엔 도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 뉴스1 구윤성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같은 판사 출신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최근 행보를 두고 “엉터리 같은 말을 혼자 막 쏟아내는 등 판사 출신답지 않다”고 평가했다.

추 후보는 4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장 대표에 대해 “한 10년을 같은 분야에서 종사하면 일정한 사고의 경로가 형성된다”며 “판사는 쌍방의 얘기를 듣는 데 익숙하고 쉽게 말하지 않으며 예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판사 출신이라면 쌍방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신중하게 판단하는 게 일반적인데, 그런 모습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추 후보는 이 같은 평가와 별개로 ‘(장동혁 대표가) 민주당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많이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보수 진영 경기지사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단일화로 이길 수 있다는 판단이 서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각자의 정치적 입지를 고려할 때 쉽지 않을 것”이라며 “2년 뒤 총선도 있어 정치적 계산이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보수 진영 단일화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인 것이다.

경기지사 선거에서 맞붙는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와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에 대해서는 “정치 초기에 함께했던 인연이 있지만 결국 당을 떠난 분들”이라며 “정치적으로 다시 만나게 됐지만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 후보가 제시한 ‘경제 선거’ 프레임에 대해서는 “반도체 등 산업 경쟁력은 개별 기술자의 시각이 아니라 국가적 총역량과 인프라 투자, 입법 지원이 결합돼야 하는 영역”이라며 “집권 여당과의 협력 속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수도권 교통 정책과 관련해서는 서울·인천과의 통합 필요성을 언급하며 “단일 패스 도입이 바람직하지만 경기도 재정 부담이 상당한 현실적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대해서는 “경선 이후 당선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는 메시지가 있었다”고 전했다.

(수원=뉴스1)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