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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광장시장에 ‘올영양행’ 오픈… 60년대 복고풍 매장 눈길

입력 | 2026-04-30 14:35:00


30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주단부 2층에 문을 연 ‘올리브영 광장마켓점’.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이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서울 광장시장에 K뷰티 쇼핑과 한국 전통시장 문화를 결합한 매장을 열었다.

CJ올리브영은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주단부 2층에 244평(806㎡) 규모의 ‘올리브영 광장마켓점’을 개점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장은 1960년대 복고풍 상점 분위기를 K뷰티 공간으로 재해석한 ‘올영양행’ 콘셉트로 꾸며졌다.

상품 구성은 광장시장이라는 공간의 특수성을 반영했다. 매장 내부에 마련된 ‘원물 큐레이션존’에서는 자연 원료를 주제로 한 K뷰티 상품을 집중 소개한다. 청귤, 자장나무, 당근, 쑥 등 원물과 효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원물 탐색존’도 함께 운영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뷰티케어 체험 서비스도 강화했다. 피부·두피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퍼스털컬러 체험은 전통 원단을 활용해 직접 색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서비스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지원된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반영해 전통문양 키링, 마그넷 등 기념품 매대도 운영한다. 한복과 두루마기, 액세사리 등을 갖춘 레트로 포토존도 마련했다.

올리브영은 광장마켓점 외에도 지역별 특색을 담은 ‘K뷰티 랜드마크’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비수도권에 1238억원을 투자해 방한 외국인의 상권 방문을 늘리고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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