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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100만원 받을때 비정규직은 65만원…임금격차 더 커져

입력 | 2026-04-30 12:01:00


뉴스1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이 정규직 대비 2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임금 자체는 올랐지만 정규직 임금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임금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30일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1만8635원으로 전년 대비 231원(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3.2% 증가했다. 비정규직 임금 수준은 2023년 정규직의 70.9%에서 2024년 66.4%로, 지난해 다시 65.2%로 2년 연속 낮아졌다.

노동부는 “비정규직 중 상대적으로 근로시간이 짧고 임금 수준이 낮은 단시간근로자, 60세 이상, 여성, 보건·사회복지업 종사자가 주로 늘어 전체 비정규직 임금 상승률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사업체 규모별 격차도 컸다. 300인 이상 사업체의 비정규직 임금은 정규직 대비 61.1%, 300인 미만 비정규직은 41.5% 수준에 그쳤다.

기간제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은 2만97원으로 정규직 2만8599원의 70.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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