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결정할 것”…주한미군에 영향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 환영식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6.04.30. 워싱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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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에 주둔하는 미군을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독일 주둔 미군 감축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이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미국의 주독미군 감축 검토는 독일이 중동 전쟁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등 독일의 고위 당국자들은 “이란 전쟁은 우리 전쟁이 아니다”, “이번 전쟁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문제가 아니란 점이 명백하다”고 밝혀 트럼프 행정부의 불만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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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주독미군 감축을 결정할 경우 미군이 주둔하는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일본 등에도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병할 것을 요청했지만 지원을 받진 못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