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의 초대형 자동차운반선 ‘글로비스 리더’호. 현대글로비스 제공
소형차 기준 1만800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글로비스 리더’ 호는 길이 240m, 선폭 40m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운반선으로 꼽힌다. 한 번에 1만 대 이상의 차를 운반할 수 있는 배를 보유한 자동차 운반사는 글로비스가 유일하다. 총 14층으로 이루어진 화물 데크 면적을 모두 합치면 축구장 28개 면적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는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됐고, 항구에서는 육상의 전원을 쓸 수 있는 설비도 장착돼 유럽연합(EU) 환경 규제를 충족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배를 글로벌 항로 전반에서 운영하고, 2030년까지 총 128척의 배를 확보해 연간 완성차 운송 물량을 현재 340만 대에서 500만 대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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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