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자 106만명 돌파…“이틀 새 6094억 지급”

입력 | 2026-04-29 11:08:00

행안부 집계, 지급 대상자 33.1% 해당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첫날인 27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접수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6.4.27 ⓒ뉴스1 


전 국민의 70%에게 1인당 10만~60만 원을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 둘째 날까지 신청자가 약 107만 명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급액은 6094억 원이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피해지원금 1차 신청자는 전일 밤 12시 기준 총 106만 849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급 대상자(322만 7785명)의 33.1%에 달한다.

그중 신용·체크카드 신청자는 40만5715명이다. 지역사랑상품권 중 모바일 신청자는 19만 7621명, 지류는 4만 7451명이다. 선불카드 신청자는 41만 7705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8만 1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은 17만 2470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부산(9만 433명), 경남(7만 6481명), 전남(7만 1912명), 전북(6만 7808명), 경북(6만 5646), 인천(6만 4117명), 대구(5만 7870명), 충남(4만 3710명), 광주(4만 808명), 강원(3만 2679명), 충북(2만 9729명), 대전(2만 9163명), 울산(2만 849명), 제주(1만 2796명), 세종(3878명) 순이다.

한편 이번 지원금은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고물가로 커진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지급액을 차등화하고,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에 추가 지원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1차 지급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 원을 지급받으며,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5만 원이 추가된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27일은 1·6, 28일은 2·7, 29일은 3·8, 30일은 4·9와 5·0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신청·지급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지급된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서울=뉴스1)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