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올드&] 서울 노원구 ‘파크로쉬 서울원’ 대형병원과 연계, 신속한 현장대응 은퇴자산 관리 등 금융지원도 제공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조성되는 ‘파크로쉬 서울원’ 투시도. 병원 연계 서비스 등 시니어 입주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임대주택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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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노후를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 ‘영올드(Young Old·젊은 노인)’를 겨냥해 헬스케어, 금융 서비스, 평생 교육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주거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시니어 전용 레지던스뿐만 아니라 일반 단지에서도 고령층을 겨냥한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고령층을 겨냥한 핵심 서비스는 건강 관리다. 고령자의 경우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 주거 시설 내 헬스케어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27일 국가데이터처 ‘2025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1인 가구는 약 233만6000명으로 37.8%에 이른다. 이 비중은 2000년 31.4%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52년에는 42.1%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공급 예정인 768채 규모의 ‘파크로쉬 서울원’은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단지 내에서 헬스케어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민간임대주택이지만 대형 병원과의 연계 등을 통해 영올드를 겨냥한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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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외에도 다양한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크로쉬 서울원은 최근 하나금융그룹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하나더넥스트의 상품과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운용 등 은퇴자산 관리, 상속·증여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서울원은 고려대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또 배송 로봇을 이용한 카페테리아 도시락, 간편식 배송 서비스 등을 기획했다. 이동이 쉽지 않은 고령층들이 간편하게 건강식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