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콘 ATC에 군집 자폭드론·소프트웨어 공급 국내 기업 최초 북극권 실전 검증 6월 NATO 관계자 대상 군집 전술 시연 북극 발전 엑스포 참여 글로벌 방산 공급망 진입 및 양산 체계 시동
파블로항공, 군집운용콘셉. 파블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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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집 AI 기반의 항공·방산 플랫폼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이 북미의 핵심 북극권 훈련 시설에 자사 솔루션을 도입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캐나다 서북부 유콘 지역의 북극 환경 시험센터(ATC)와 군집 자폭드론 S10s 및 관련 운용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장비 매매를 넘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북미 주요 방산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술력을 검증받는 기술 실증(POC) 성격을 띤다. ATC는 약 4000㎢에 달하는 광활한 혹한 지대와 실전 수준의 기반 시설을 보유한 캐나다 북부 최대의 거점이다. 최근 북극권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NATO 소속 국가와 군 기관들의 주목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캐나다 ATC 북극환경 센터. 파블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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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오는 6월 캐나다 이누빅에서 열리는 북극 발전 엑스포 2026에도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약 200여 명의 NATO 및 북미 방산 인사를 대상으로 S10s 군집 전술 비행 시연을 펼칠 계획이다.
캐나다 ATC 북극환경 센터. 파블로항공 제공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은 이번 계약이 자사 군집 기술이 NATO 시장에 발을 들이는 전략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IMT 그룹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