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점 50곳서 테스트 진행 중…30일 ‘엠지씨네 통쏘시지 김볶밥’ 정식 출시 떡볶이·빙수·컵치킨 흥행 잇는다…非커피 메뉴로 고객 유입 확대
서울 시내에 위치한 저가 브랜드 커피 매장 앞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커피를 구매하고 있다. 2024.7.1 ⓒ 뉴스1
메가커피 김볶밥 내놓는다…고물가 시대 겨냥
21일 메가MGC커피에 따르면 이달 30일 엠지씨네 ‘통쏘시지 김볶밥’을 출시한다. 현재 직영점 약 50개 매장에서 테스트의 일환으로 선출시 한 상태이며 30일 전국 매장에서 44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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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동네 분식점이나 문방구에서 경험했던 소소하고 친근한 즐거움을, 메가MGC커피라는 전국 단위의 인프라를 통해 더 맛있고 넉넉하게 재현하겠다는 바람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이번 메뉴도 메가MGC커피가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라며 “언제든 쉽게 찾아와 친구, 동료들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행복의 공간’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들어 저가커피업계가 간식 및 스낵류 등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메가MGC커피가 김볶밥에 앞서 최근 출시한 ‘엠지씨네 양념 컵치킨’도 시장 반응을 끌어내며 4주 만에 누적 판매 약 35만건 판매를 기록했다.
컴포즈커피 역시 2월 선보인 ‘쫄깃 분모자 떡볶이’를 출시 2주 만에 14만개 넘게 판매했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례도 나왔다. 과거 겨울철 붕어빵 등 시즌 간식을 판매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분식과 식사 메뉴까지 인기 메뉴로 안착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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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 위치한 저가 브랜드 커피 매장 앞에서 시민들이 커피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4.7.1 ⓒ 뉴스1
非커피 메뉴서 경쟁력 찾는다…집객 효과 노리는 저가커피
최근 저가 커피업계가 푸드와 스낵·디저트류를 강화하는 배경에는 가맹점 집객 효과가 있다. 가격 경쟁력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울 만큼 시장이 포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색 메뉴를 통한 고객 유입 경쟁이 본격화된 것이다.
시장 환경도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한다. 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커피 전문점 수(프랜차이즈 포함)는 2만677개로 전년 대비 419개 줄었다. 점포 수 감소에도 경쟁은 심화되며 가격을 넘어선 차별화 전략이 필수로 떠올랐다.
여기에 외식 물가 상승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칼국수 가격이 1만 원을 넘어서는 등 서민 음식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카페에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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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