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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 “농협 자율성 보장하라”

입력 | 2026-04-17 17:26:28

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광장에서 열린 농협 자율성 보장촉구 결의대회에서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 박정수 협의회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회원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농협 제공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가 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광장에서 ‘농협 자율성 보장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조합장 150여 명이 참석해 헌법상 자율성 보장과 일방적인 농협법 개정 중단, 조합장 직선제 재검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제도 개편이 농협의 정체성과 협동조합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냈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헌법과 협동조합 원칙에 기반한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되는 농협법 개정 즉각 중단 ▲조합원 직선제 전면 재검토 ▲농협 중심의 자율적 개혁 존중 등을 촉구했다. 채택된 결의문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정수 회장은 “농협은 농업인이 만든 자조 조직”이라며 “개정안 논의는 헌법이 보장하는 자율성과 국제협동조합연맹의 독립 원칙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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