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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핵심 김영진, ‘李 최측근’ 김용 출마 반대

입력 | 2026-04-17 04:30:00

“대법 판결 앞둔 후보 공천한 예 없어”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5.10.14 [서울=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가야 된다”며 반대했다. 원내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꼽히는 김 의원은 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16일 라디오에서 “김 전 부원장이 검찰에 의한 정치적인 수사, 조작에 의해 2심까지 유죄를 받고 대법원의 판결을 받고 있다”면서도 “법적인 판단의 부분과 (별개로) 민주당이 대법원 판결을 앞둔 후보자를 과거에 공천했던 예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아픔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민주당은 국민의 뜻과 눈높이에 맞춰서 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원장은 대선 자금 명목으로 6억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2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상고심 진행 중에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다. 김 전 부원장은 최근 국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경기도에) 출마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1호 전략공천으로 울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상욱 의원의 지역구인 울산 남갑에 전태진 변호사를 공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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