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소버린 AI 육성 기여”
금융위는 15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네이버의 ‘AI 데이터센터 증설 및 GPU 서버 도입’ 사업에 자금을 제공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4000억 원 중 3400억 원은 첨단전략산업기금에서 조달하고 나머지 600억 원은 한국산업은행이 준다. 국민성장펀드는 5년간 150조원 규모의 자금을 첨단 산업에 투자한다.
전날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 제2차 전략위원회에서 ‘2차 메가 프로젝트’로 소버린 AI 생태계 확장 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금융위는 “국내 AI 산업이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적인 AI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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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한국어 기반 AI 모델인 ‘하이퍼 클로바X’를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챗GPT와 코파일럿, 제미나이 등 미국산 AI 모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게 목표다.
한편 이날 심의회에서는 충북의 반도체 테스트 공정 부품제조기업 샘씨엔에스에 대한 저리 대출 지원도 함께 승인됐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