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전날 입장 발표에 이어 한층 강한 반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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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란에 무기를 제공하려 한다는 의혹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완전 날조”라면서 한층 더 강도 높게 반발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의혹을 담은 외신 보도에 대해 “중국은 군수품 수출에 있어 신중하고 책임 있는 태도를 일관되게 취하고 있고 자국의 수출 통제 법률과 국제 의무에 따라 엄격한 통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궈 대변인은 “관련 보도는 완전히 날조된 것”이라며 “만약 미국이 이를 핑계로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려 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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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만약 우리가 그들이 하는 걸 적발한다면 50%의 관세를 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궈 대변인은 전날에도 “우리는 근거 없는 비방이나 악의적인 연관에 반대한다”며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경고에 대해서도 “관세전쟁에는 승자가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역봉쇄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궈 대변인은 “관련 당사자들이 이미 임시 휴전 합의에 도달한 상황에서 미국이 군사 배치를 강화하고 표적 봉쇄 조치를 취하는 것은 갈등을 심화시키고 정세의 긴장을 고조시키며 본래 취약한 휴전 국면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해협 통행 안전에 추가적인 타격을 준다”며 “이는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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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