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이 포졸 잡겠다고 나서는 격에 적반하장 전형”
2차 종합특검의 권영빈 특검보. 권 특검보는 지난 2017년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1소위원장으로 일한 바 있다. 2017.12.1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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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4일 언론보도와 법정 증언을 토대로 “2차 종합특검 권영빈 특검보의 행적은 변호사 윤리를 넘어 범죄 수준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유 부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권 특검보는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에서 이화영의 변호를 맡았을 뿐 아니라 이화영의 소개로 쌍방울 방용철 전 부회장의 변호인까지 맡아 허위 진술을 모의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대표는 “방용철은 법정에서 권 변호사의 사무실에서 이화영과 만나 조사 대응 방향을 상의했고 그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하기로 의논했다고 폭로했다”며 “심지어 재판 도중 이화영이 방용철에게 보낸 회유 쪽지를 전달한 통로로까지 지목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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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대표는 “이런 인물이 지휘하는 특검 수사를 누가 신뢰하겠나”라며 “권 특검보는 더 이상 구차한 변명으로 버틸 것이 아니라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