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보람 ⓒ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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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박보람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11일은 박보람의 사망 2주기다. 고인은 지난 2024년 4월 11일 지인들과 술자리 중 30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박보람은 사망 당일 오후 9시 55분께 경기 남양주시 소재 지인 A 씨의 집에서 A 씨, B 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로 간 뒤 쓰러졌다. 박보람이 화장실에서 쓰러진 것을 발견한 A 씨와 B 씨가 119와 경찰에 신고했고,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같은 날 오후 11시 17분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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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에 앞서 고인은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던 만큼,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동료들도 큰 충격을 받았다. ‘슈퍼스타 K2’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가수 허각이 가장 먼저 빈소로 달려왔고, 가요계와 연예계의 많은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사망 이후 지난 2024년 8월에는 박보람의 데뷔 10주년 앨범 ‘더 라스트 송’이 발매됐다. 이 앨범은 박보람의 가족과 동료들의 요청 속에 발매가 결정됐다. 앨범에는 박보람이 앞서 발매한 ‘세월이 가면’과 ‘애쓰지 마요(2022)’ ‘내일이 빛날 테니까’ ‘가만히 널 바라보면’ ‘좋겠다’ 등 5곡이 수록됐다. 유족과 소속사는 앨범의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박보람의 이름으로 기부를 결정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한편 박보람은 1994년 3월생으로,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2’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곡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tvN ‘응답하라 1988’ OST ‘혜화동(혹은 쌍문동)’ ‘애쓰지 마요’ ‘보고 싶다 벌써’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해 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