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허윤홍 GS건설 대표(사진 왼쪽)과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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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9일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듈러 주택에 특화된 엘리베이터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현대엘리베이터 스마트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조재천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모듈러 공동주택 사업 본격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기존 철근콘크리트 구조뿐 아니라 모듈러 아파트에 최적화된 승강기 설계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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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소 작업을 최대 90%까지 줄여 안전성을 높이고, 공정 간섭을 최소화해 시공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약 190일이 소요되는 엘리베이터 설치 공정은 해당 공법 적용 시 현장 설치 기준 최대 80%까지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술은 GS건설이 지난해 12월 수주한 시흥거모 A-1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에 파일럿 형태로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총 6개동, 801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스틸 모듈러 구조 3개동이 포함된다고 한다. 특히 모듈러 동 가운데 한 개 동은 최고 14층 규모로, 준공 시 국내 최고층 스틸 모듈러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모듈러 건축 기술과 현대엘리베이터의 승강기 기술을 연계해 공정 표준화와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모듈러 공법의 장점을 극대화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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