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경주서 버스 탔더니 창문 밖이 ‘신라시대’ 됐다

입력 | 2026-04-10 04:30:00

12월까지 ‘XR 버스’ 무료 운행
스크린 달아 실감형 콘텐츠 제공



8일 골든 신라 경주 확장현실(XR) 버스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버스 안에서 직접 영상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올해 12월 15일까지 ‘골든 신라 경주 확장현실(XR) 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양쪽 창문과 천장을 스크린으로 만든 이 버스는 이동 중에 탑승객들에게 XR 기술을 접목한 영상 콘텐츠를 보여준다. 천년고도 경주의 옛 모습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 관광자원도 확인할 수 있다.

8일 열린 출범식에는 시청 직원과 주요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콘텐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버스에 탑승해 XR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첨단기술을 접목한 차별화한 콘텐츠로, 경주 관광의 체험성과 흥미를 한층 높일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 버스는 월 화요일을 제외한 주 5일 하루 4회, 약 1시간 운행한다. ‘경주로ON’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탑승료는 무료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골든 신라 경주 XR 버스가 경주 관광의 새로운 매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