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왼쪽)과 박혁호 실크로드시앤티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실크로드시앤티 기업은 셋째 자녀 출산 직원에게 1억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가족 친화 경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출산 장려에 앞장선 기업 사례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고 민관이 함께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는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족 친화 프로그램 발굴 및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지역 인재 채용 및 청년 정착 지원,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기업의 우수 사례가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 지원과 대외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결혼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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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호 실크로드시앤티 대표는 “아산시와 협력해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준공된 실크로드시앤티 아산공장은 연간 33만 t의 생산 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콘크리트용 혼화제 생산 기지로 전 세계 80개국 수출을 책임지고 있다. 실크로드시앤티는 국내외 전 사업장에 걸쳐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과 가족 친화 문화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