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대 급등·유가 16% 급락…휴전 기대 반영 기관 순매수에도 개인·외국인 동반 매도…대형주 혼조세
코스피가 전 거래일(5872.34)보다 45.89포인트(0.78%) 하락한 5826.45에 개장한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89.85)보다 6.45포인트(0.59%) 내린 1083.4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0.6원)보다 10.0원 오른 1480.6원에 출발했다. 2026.04.09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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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합의에도 중동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89포인트(0.78%) 하락한 5826.45에 개장한 뒤 오전 9시3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80% 내린 5825.6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이란 휴전 합의 소식에 일제히 2%대 급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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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도 급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전장 대비 16% 이상 하락한 배럴당 94.41달러에 마쳤다.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이던 2020년 4월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이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6월물도 약 13% 내린 배럴당 94.75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이스라엘이 레바논 헤즈볼라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면서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남으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이란 측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계속될 경우 휴전을 철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완전히 봉쇄했으며 유조선들이 강제로 돌려보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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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8% 내린 20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1.26% 하락한 102만원에 거래 중이다.
그 외에도 SK스퀘어(-0.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7%), 두산에너빌리티(-0.79%)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0.79%), LG에너지솔루션(2.09%), 삼성바이오로직스(0.56%)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장 초반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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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에서는 개인이 나홀로 2044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5억, 10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가 0.26% 오르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0.24%), 레인보우로보틱스(0.83%)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천당제약은 10.10% 급등하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1.20%), 리노공업(-3.34%), 코오롱티슈진(-0.1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