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비서실장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동상황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강 실장은 이날 중동상황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략경제 협력 대통령 특사로 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 국내 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원유, 나프타 추가 확보와 관련된 협의를 위해 오늘 저녁 출국해 카자흐스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정부 고위급 협의가 ‘말잔치’로 끝나지 않도록 실제로 석유, 나프타 등을 도입하는 기업과 긴밀히 협의하고 유조선이나 석유 제품 운반선이 국내 항구에 도착하기 전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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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이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UAE체류 국민 귀국 지원과 원유 확보와 관련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026.03.06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한국 국적선사 26척에 대해서는 해협 통과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탑승 선원 안전을 최우선한다는 전제하에 선사의 입장, 국제 협력 구도 등을 고려해 안전하게 해협을 통과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