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산특별법 포퓰리즘’ 발언에 “자기반성 시작했나…선거 추경 중단하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30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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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부산특별법)을 포퓰리즘 사례로 언급한 것을 두고 “이 대통령이 드디어 자기반성을 시작했나”라며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포퓰리즘의 대가인 이 대통령이 전남·광주 행정 통합만 처리하며 대구·경북 행정 통합은 가로막고, 부산발전특별법에는 포퓰리즘을 운운하면서 발목을 잡는 기이한 행태를 보이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포퓰리즘적 의원입법의 대표 사례는 노란봉투법 아니었나”라며 “작년 10월 국회를 통과한 지방재정법 개정안,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살포하기 위해 지방채를 찍어내는 요건을 완화한 현금 살포법이 바로 이 대통령이 얘기하는 포퓰리즘적 의원입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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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은 전쟁을 핑계로 선거 추경을 하고, 포퓰리즘을 핑계로 부산특별법의 발목을 잡는 핑계 정치를 중단하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부산 시민들을 혼란에 빠트리지 말고 부산특별법 신속 처리를 당론으로 확정하라”고 촉구했다.
부산특별법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회기 종료로 폐기됐다. 이후 22대 국회인 지난 2024년 부산 지역 국회의원 18명 전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재발의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