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약속]넷마블
넷마블 사옥 지타워.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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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10여 년간 축적해 온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 서비스를 넘어 사내 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도입까지 꾀하고 있다. 게임업계 내 차별화된 활용 사례를 만들어가는 모습이다.
넷마블은 생성형 AI 기술 확산에 발맞춰 올해 기존 AI 조직을 지난해 ‘넷마블 AI전략실’로 개편했다. 2014년 AI 연구를 시작한 이후 설립했던 ‘넷마블 AI센터’를 한층 격상시킨 조직이다. AI플랫폼개발팀·AI미디어개발팀·AI에이전트개발팀을 두고 자체 모델 연구부터 서비스 적용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성과 가운데 두드러진 것은 딥러닝 기반 ‘AI 이상 감지 시스템’이다. 메모리 변조나 핵 프로그램 탐지에 그쳤던 기존 방식과 달리 방대한 게임 로그 데이터를 분석해 비정상 행동 패턴을 조기에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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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2’ ‘RF 온라인 넥스트’ ‘뱀피르’ 등 주요 타이틀에 도입됐으며 상반기(1∼6월) 출시 예정인 신작 ‘SOL: enchant’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넷마블은 이 같은 기술력을 토대로 모든 실무자가 맞춤형 에이전트를 만들어 활용하는 ‘1인 1 에이전트’ 업무 환경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의 생성형 AI가 단순한 문서 요약이나 아이디어 제안 등 단일 작업 보조 수준에 그쳤다면 넷마블의 AI 에이전트는 여러 업무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제 프로세스를 끝까지 완수하도록 돕는 데 방점을 찍었다.
현재 아키텍처 설계 보조와 기술 문서 작성, 프로토타입 생성 등을 돕는 코드 에이전트를 비롯해 게임 및 앱 품질 검수(QA) 자동화, 보고 문서 자동 작성 에이전트 등이 활발히 연구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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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