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금융]신한금융그룹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올해 2월 설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시장을 찾아 상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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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책임경영’을 내세워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음식 나눔부터 금융 소비자의 대출 부담 경감, 저출산 문제 해소까지 다양한 곳에 지원하고 있다.
‘그냥드림’ 사업은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사례다. 이 사업은 당장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운 이들에게 조건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급하는 보건복지부의 생활밀착형 제도다. 전국 7개 시·군·구 107개소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2월 13일 국민의 기본 먹거리 보장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그냥드림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3년간 100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3년간 4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지원금을 더 늘린 것이다. 민생 안정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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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먹거리 기본 보장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 정책에 발맞춰 신속하게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공공·민간 협력을 강화하고 위기가정 지원 사업인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사 간 협업으로도 책임경영을 꾀하고 있다.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는 신한금융이 2024년 9월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 비용 감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한저축은행의 중신용 급여소득자 고객이 보유한 5000만 원 이내의 원금 및 DSR 70% 이하 등 일정 우량 거래 조건을 충족하는 개인 신용대출이 대상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신한은행의 대환 전용 신상품으로 전환해 준다.
신한은행은 총 2000억 원을 저축은행 고객 전용 대환대출 한도로 운영한다. 신청 고객의 편의를 위해 대환대출 프로세스를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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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문제와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동시에 해결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2024년 8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목적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협력 기금에 10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5년 7월 ‘대체인력 문화 확산 지원금’의 첫 지급이 시작됐다. 현재까지 2700여 개 중소기업에 약 36억 원이 지원됐다. 이 지원사업은 처음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고용한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고용노동부에 대체인력 지원금을 신청하면 신한금융이 기업에 채용 후 3개월, 6개월 시점에 각 100만 원, 최대 200만 원을 추가로 준다.
상생협력 기금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할 때 해당 중소기업에서 대체인력을 구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된다.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설을 맞아 그룹 임직원 2000여 명이 참여하는 ‘희망을 나누는 설맞이 상생 캠페인’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인근 전통시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을 구매하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는 상생 봉사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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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은 1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산 방한용품, 생필품, 식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 도구를 제작했다. 이 도구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2000여 명에게 전달됐다.
신한금융은 작년 설부터 이어진 상생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보호라는 세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