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올드&] 주요 병원 처방 “동북아 진출 속도”
SK바이오팜이 중국에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공식 출시했다.
30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자사 뇌전증 치료 신약인 세노바메이트는 26일부터 중국 내 주요 거점 병원에서 ‘이푸루이(翼弗瑞)’라는 이름으로 처방되기 시작했다. 이번 출시는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성인 환자의 부분발작 치료제로 신약 허가 승인을 조기 획득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나온 성과다.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이상을 일으켜 발작, 행동 변화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신경세포의 일시적이고 불규칙적인 이상흥분현상을 억누르는 약물을 쓰면 증상의 완화와 치료가 가능하다.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세노바메이트는 뇌에 흥분성 신호를 전달하는 나트륨 채널을 차단해 신경세포의 흥분성·억제성의 균형을 정상화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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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중국을 필두로 각 지역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공고히 하여 한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치료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