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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김건희 수사무마 檢수사팀 소환조사…특검보 추가 요청”

입력 | 2026-03-30 15:21:09

합수부 선관위 직원 불법 수사 계획 수사 예정…내란 관련 KTV·소방 참고인 소환
특검보 1명 충원 필요 판단…李대통령에 후보 2명 추천



김지미 특검보가 지난 11일 경기 과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3.11 ⓒ 뉴스1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당시 검찰 수사팀 관계자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실시했다. 종합특검은 또 방대한 수사량과 인력난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에게 특검보 1명의 임명을 추가로 요청했다.

김지미 특검보는 30일 오후 2시 경기 과천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관련 지난주 대검찰청 등을 압수수색 했고, 현재 압수물 분석 중”이라며 “2024년 당시 수사팀 관련자를 소환했고, 앞으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특검보는 “내란 관련해 이번 주에는 한국정책방송원(KTV), 소방 관련한 참고인을 소환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KTV는 12·3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전달받고 생방송을 준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소방청은 내란 주요 임무 종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받았다.

김 특검보는 “내란 과정에서 있었던 합수부 산하 수사 2단의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에 관한 불법 수사 계획과 관련해 범죄단체조직죄로 입건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종합특검은 비상계엄 당시 합동참모본부(합참) 계엄과장이던 권영환 대령, 홍창식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포함해 참고인 23명의 소환 조사를 마쳤다.

권 대령은 비상계엄이 내려진 지난 2024년 12월 합참에서 계엄 업무를 담당했다. 홍 관리관을 상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군 수뇌부와 장기간 사전 모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상황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선 “지난주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실, 대통령 기록관, 경호처 압수수색을 마치고 현재 선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련자 소환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특검보는 “2차 종합특검이 3대 특검과 국가수사본부로부터 받은 방대한 (수사 관련 자료) 양을 처리하기 위해 특검보 1명을 충원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며 “이에 특검보 후보 2명을 대통령께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서울·과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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