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 인터뷰…“성적 취향으로 이란서 좋지 않은 출발” 신정 국가 이란 동성애 엄격히 금지…적발 시 최고 사형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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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동성애자라는 내용의 미 중앙정보국(CIA) 브리핑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CIA가 실제로 하메네이가 동성애자라고 보고했느냐’는 질문에 “CIA가 그렇게 말했지만, 그들뿐인지는 모르겠다”며 “많은 사람이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이란에서 (하메네이가) 좋지 않은 출발을 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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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뉴욕포스트는 지난 16일 “CIA는 모즈타바가 어린 시절 자신의 가정교사였던 남성과 장기간 은밀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파악했다”며 “부친(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은 아들의 성적 취향 때문에 그가 후계자로 적합하지 않다고 우려했었다”고 보도했다.
모즈타바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아버지 하메네이가 사망한 뒤 이란 3대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
모즈타바는 선출 이후 국영방송 등을 통해 대내외 메시지를 발표한 적은 있지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부상설’ ‘건강 이상설’ 등 소문이 확산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