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생활건강
현재호 대표
미용기기 시장은 오랫동안 전기 자극의 문법으로 작동해왔다. 고주파·저주파·갈바닉·캐비테이션 등 외부에서 물리적 자극을 가하는 방식이 주류였다. 즉각적인 체감 효과는 분명하지만 강한 자극이라는 구조적 한계는 피할 수 없고 피부 민감도가 높은 소비자일수록 거부감도 크다. ㈜LH생활건강은 바로 이 지점에서 다른 질문을 던졌다. 굳이 피부를 자극해야만 하는가.
누에스테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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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떨림 냉증완화에 도움을 주는 ㈜LH생활건강의 주력제품 ‘도노리쎌라’.
신규 기기 ‘누에스테틱’은 림프순환, 모세혈관 활성화, 미세 근육 자극에 블랙헤드 제거까지 더한 복합 미용기기다. 기존 흡입식의 자극·멍 문제를 개선한 저자극 설계가 핵심이며 블랙헤드 케어 수요가 높은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1차 해외 타깃으로 삼았다. 사업 영역은 뷰티를 넘어 라이프 헬스케어로 확장되고 있다. 수면 안정 기기는 여학교 보건실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자체 개발 중인 수면 측정 레이더 연동도 검토 중이다. 기기·화장품·서비스를 묶은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현 대표는 “앞으로는 신체 내부 조직이 스스로 반응하는 공명의 원리가 홈케어 뷰티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