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말차 3종 제품 이미지. 오리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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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이어진 말차 열풍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제과업계의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과 꾸준한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오리온과 롯데웰푸드 등 주요 제과 기업은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말차 제품을 정규 라인업으로 전환하거나 신제품을 출시했다.
오리온은 ‘꼬북칩 말차초코맛’과 ‘톡핑 말차블라썸’, ‘초코칩쿠키 말차라떼맛’ 등 말차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말차가 한시적 유행을 넘어 대중적인 맛의 선택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꼬북칩 말차초코맛은 꼬북칩 특유의 바삭한 네 겹 식감에 초콜릿 코팅과 말차라떼 파우더를 더해 달콤쌉싸름한 상반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미국 수출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먼저 알려지며 출시 전부터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톡핑 말차블라썸은 말차우유크림에 상큼한 딸기 원물과 고소한 아몬드, 그래놀라를 더한 제품이다. 두 제품은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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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 제품 이미지. 롯데웰푸드 제공
앞서 롯데웰푸드가 지난해 10월 정규 제품으로 선보인 ‘빈츠 프리미어 말차’는 출시 이후 빈츠 브랜드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꾸준히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파스퇴르 제주말차라떼’를 출시하기도 했다. 말차맛 트렌드가 일시적 유행에 그치지 않고 소비 시장에 자리 잡자 관련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하며 적극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