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경기 수원시 효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6.03.24 수원=뉴시스
25일 진학사가 지난해 3월 학력평가와 수능 성적을 모두 입력한 고3 수험생 1만157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국어, 수학, 탐구 영역 평균 성적(백분위)은 3월 학력평가보다 수능에서 성적 하락한 학생이 73.2%에 달했다. 상승한 학생은 22.7%, 유지한 경우는 4.1%였다.
고3 수험생의 3월 학력평가 국어, 수학, 탐구 영역 평균 백분위는 78.45(학력평가)였는데 수능에서는 70.96(수능)으로 나타나 평균 7.49%포인트 하락했다. 3월 학력평가 성적으로는 서울권 대학 지원 가능했던 학생이 수능에서는 서울권 대학에 합격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성적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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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3월 학력평가는 N수생이 응시하지 않고 시험 난이도, 학습 완성도 측면에서도 수능과 차이가 있어 학력평가와 수능 간 성적 차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이라며 “학력평가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한 학생은 수능에서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min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