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제64회 진해군항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기간 경화역을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 창원특례시 제공
● 콘텐츠 중심 다채로운 볼거리
올해 축제는 콘텐츠 중심 축제로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관람형 축제를 넘어 관광객이 머무르고 직접 참여하는 체류형·참여형 축제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광고 로드중
기존 야시장 구간을 전면 개편한 ‘군항브랜드페어’와 ‘군항빌리지’도 올해 새롭게 상춘객을 맞는다. 군항브랜드페어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박람회 형태로, 군항빌리지는 벚꽃과 유명 먹거리를 결합한 좌석형 먹거리존으로 각각 운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 관광객 편의 확보·불법 영업 단속 강화
창원시는 원활한 교통과 관광객 편의 확보를 위해 임시주차장 5950면을 마련했다. 주말에는 블루·옐로·레드 3개 노선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평일에는 경화역∼진해역∼북원로터리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주말에는 북원로터리∼진해역∼중앙시장∼경화역 3.2km 구간에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 군부대 개방행사와 주요 관광지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유료 임시 노선도 마련됐다.
축제장 질서 확립과 공정한 상거래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창원시는 경화역과 여좌천 일대를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경찰과 주관단체가 참여하는 불법 영업행위 단속 전담팀을 편성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공식 부스에는 실명제, 가격 표시제, 신용카드 의무사용제를 도입해 ‘바가지 요금’을 막고, 위반 업소는 즉시 퇴장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빈틈 없는 현장 관리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고 로드중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