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내일 양키스 상대 ML 개막전 출격 우익수로 포지션 바꿔 새 시즌 새로운 도전 김혜성-송성문 마이너로… 김하성 5월 복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MLB 오프닝 나이트’라는 타이틀로 이 경기를 생중계한다. MLB는 보통 낮 경기로 개막전을 치르면서 ‘오프닝 데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다음 날 시작되는 다른 경기들과 차별화하려 이런 이름을 붙였다. 넷플릭스가 MLB 경기를 생중계하는 것도 이날이 처음이다. 넷플릭스는 개막전, 올스타전 홈런 더비, ‘꿈의 구장’ 경기 등의 3년 중계권을 샀다.
MLB 3년 차를 맞는 이정후에게 가장 큰 변화는 포지션 이동이다. 이정후는 2024년 MLB 데뷔 후 지난해까지 지명타자로 나선 2경기를 제외하곤 184경기에 모두 중견수로 출전했다. 그러나 이번 개막전부터 우익수로 포지션을 바꾼다. 샌프란시스코가 2021년 내셔널리그(NL) 중견수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 해리슨 베이더(32)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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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막판까지 개막 로스터 진입을 꿈꾸던 김혜성은 23일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1월에 옆구리 근육을 다친 송성문도 같은 날 개막전 로스터 제외 통보를 받은 뒤 24일 시애틀을 상대로 치른 시범경기 최종전에 4회초 2루수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며 빅리그 호출을 기다리게 된다.
키움 출신 ‘맏형’ 김하성(31·애틀랜타)은 1월에 한국에서 빙판길에 넘어져 손가락 힘줄이 파열돼 수술을 받았다. 김하성은 이르면 5월에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화의 에이스로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끈 코디 폰세(32)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준우승한 토론토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새 시즌을 시작한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