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지하 주차장·지하 광산 등 위성 신호 수신 가능 지상에 수신 안테나 설치, 지하 제어실로 전송 2035년까지 차세대 베이더우 시스템 구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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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GPS인 베이더우(北斗) 위성항법 시스템이 위성 신호를 지상은 물론 지하에서도 수신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대만중앙통신이 중국 관영 중앙(CC)TV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터널, 지하 주차장, 지하 광산 등 햇빛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베이더우 위성 신호를 수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통 지하에서는 GPS 신호를 받기 어렵거나 거의 받을 수 없다.
CCTV 보도에 따르면 ‘위성-지구 프로젝트’는 위성 신호를 증폭하기 위해 지상에 수신 안테나를 설치한 후 지하 제어실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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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쥔(張軍) 베이더우 응용발전연구원 공정사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앞으로는 지하에서도 사용자가 휴대전화나 차량 기기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필요없이 평소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실행하기만 하면 베이더우 위성 위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CTV에 따르면 베이징 동부 외곽의 동6 순환도로 지하 터널에 베이더우 위성 신호 전송 기지국이 설치됐다.
장 공정사는 이 기술이 현재 중국에서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터널 외에도 지하 주차장, 대형 교통 허브, 지하 탄광, 도시 지하 공공 파이프라인 등 다양한 곳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차세대 베이더우 위성항법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2029년경부터 추가로 위성을 발사해 2035년까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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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성합법시스템은 미국의 GPS, 러시아의 글로나스, 유럽연합(EU)의 갈릴레오 시스템 등이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