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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 공천 신청… ‘북갑’ 보선 격전지로

입력 | 2026-03-14 01:40:00

김두관-서병수 등 與野후보 거론
한동훈-조국 빅매치 가능성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재수, 북극항로를 열다 부산의 미래를 열다’ 출판기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3일 당의 부산시장 후보자 공천을 신청하면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 의원의 부산시장 공천이 확정되면 공석이 될 부산 북갑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빅매치’가 성사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전 의원은 이날 민주당의 부산시장 추가 공모에 응모했다. 지난달 진행된 첫 공모에선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만 지원했고, 이후 당이 9∼13일 추가 공모를 했는데 마지막 날 전 의원이 응한 것. 민주당은 16일 전 의원을 면접 심사하고 경선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전 의원 전략공천 가능성에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통상적인 공천 절차대로 진행해 최종적으로 심사를 통해 경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이 공천을 신청하면서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에선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정명희 전 북구청장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전 의원은 하정우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의 출마를 제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에선 전 의원과 경쟁했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북갑 당협위원장인 서병수 전 의원,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등이 거론된다.

정치권에서는 무소속이 된 한 전 대표와 조 대표의 출마 전망도 나온다. 한 전 대표가 대구 또는 부산 지역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독자 당선’을 내세우고 있는 조 대표가 고향인 부산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다. 한 전 대표와 조 대표는 모두 출마 가능성에 “다 열려 있다”는 입장인 가운데 재보궐선거 지역이 확정되는 3월 말∼4월 초경 출마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3일 충북도지사 경선 예비후보로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송기섭 전 충북 진천군수, 신용한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한범덕 전 청주시장 등 4명을 확정했다. 통상 경선은 권리당원과 여론조사 각각 50%로 치르는데, 충북도당의 당원명부 유출 사고를 고려해 권리당원 30%와 여론조사 70%로 치르기로 했다.



조동주 기자 dj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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