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표와 김태흠 지사(오른쪽)가 10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긴급 회동에 나서고 있다. 뉴스1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대전·충남 행정통합 문제는 개인의 정치 일정보다 더 중요한 충남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고 판단했기에 보류했었다”며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 백년대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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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장동혁 대표가 충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달라는 간곡한 요청도 있었다”며 “당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뒤로 물러서거나 피하는 것은 제가 걸어온 정치의 길과 맞지 않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8일까지 6·3 지방선거 공천 신청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김 지사는 9일 충남·대전 행정통합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며 충남지사 공천 신청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에 장 대표는 10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김 지사를 만나 “지방선거에서 중원 지역이 매우 중요하고 특히 충남도지사 선거가 갖는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그 부분에 있어서 지사님께서 출마하셔서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고 공천 신청을 설득했다.
이후 공관위는 11일 서울·충남 등 2개 지역에 대해 추가 공모를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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