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희승.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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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조 보이그룹 엔하이픈 멤버 희승(24)이 돌연 팀을 탈퇴한다고 발표해 팬덤이 술렁이고 있다.
지난 10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공지글을 올리고 “당사는 엔하이픈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다음 목표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해 왔다, 멤버 각자가 그리는 미래와 팀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고 그 과정에서 희승이 추구하는 음악적 지향점이 뚜렷함을 확인해 이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이에 따라 희승은 엔하이픈에서 독립하며, 팀은 향후 공식 일정부터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랜 기간 심사숙고하며 내린 결정임을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팬 여러분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소식일 수 있다는 점은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 결정이 엔하이픈과 희승의 미래를 위한 선택임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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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희승은 6년 만에 돌연 팀을 떠난다고 알렸다. 그는 10일 자필 손편지를 올리고 이와 관련해 “그동안 작업한 결과물들을 회사와 공유하며 이것을 어떤 방식으로 보여드리는 것이 좋을지 오랜 시간 많은 분들과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눴고, 저는 오랜 시간 고민해 온 끝에 회사가 제안해 주신 방향에 따라 엔진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큰 결심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엔진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는 개인적인 작업을 이어오며, 엔진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시간을 쏟아왔다”며 “보여드리고 싶은 게 참 많았지만 팀 안에서 저의 욕심만을 앞세우고 싶지 않았던 마음도 있었다, 여러분의 걱정과 여러 이야기를 잘 알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을 다시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결정에 팬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까지도 희승은 별다른 언급 없이 팬사인회 등에 참여해 왔으며, 향후에도 여러 팬 이벤트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에 팬덤은 희승의 탈퇴 번복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트럭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지자 엔하이픈 멤버들은 공식 SNS를 통해 11일 새벽 “엔진, 오늘 공지 보고 많이 놀랐을 것 같다”며 “엔하이픈은 언제나 엔진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엔진이 걱정하고 힘들어하는 것을 보는 것이 저희에게는 가장 큰 아픔”이라며 팬덤 달래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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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6년 만에 팀을 탈퇴하고 솔로로 나설 희승과 6인 체제로 변경된 엔하이픈이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