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재룡이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심경을 밝히고 있다. 2026.03.10. 뉴시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경부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사를 마치고 오후 6시 16분경 경찰서에서 나온 이 씨는 “제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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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재룡이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26.03.10. 뉴시스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데도 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이유에 대해선 “잘못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다가 시인한 이유가 무엇이냐’ ‘누구랑 어디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이냐’ ‘사고 후 지인의 집으로 간 이유는 무엇이냐’ 등의 질문엔 답하지 않고 “죄송하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음주운전을 시인한 배우 이재룡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 교통조사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나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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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3년 3월에도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택시를 들이받아 면허가 취소됐다. 2019년 6월에는 술에 취해 강남구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넘어뜨려 파손한 혐의로 붙잡혔다가 그해 8월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