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6.3.9 뉴스1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0년 전 자신이 제20대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됐던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2016년 3월 10일 김종인 당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정 대표를 20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이에 당내 반발이 나왔으나 정 대표는 그로부터 6일 후 기자회견에서 “당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제물이 되겠다. 무엇이든 하겠다”며 탈당하지 않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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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당 지도부는 저를 버렸지만 저는 당을 지키겠다’, ‘당의 승리를 위해서 기꺼이 총선승리의 제물이 되겠다’, ‘저를 필요로 한다면 지원 유세도 하겠다’, ‘탈당한 분들은 당으로 돌아와 달라’ 이렇게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더컸유세단’을 만들어 전국을 돌며 공천 탈락한 제가 공천받은 후보들을 도왔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내 사전에 탈당과 이혼은 없다’고 말했다. 내가 사랑하는 당을 떠난다는 것은 상상 속의 단어도 아니었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하는 그 현장에서 저는 다짐하고 선언했다. ‘당원의 주인인 정당을 재건하겠다’. 지금 당대표가 되어 당원 주권 정당을 건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10년 전의 가슴 아픈 영상을 다시 본다. 당원과 지지자들과 함께 손잡고 걸어온 10년 동안 숱한 고비가 또 있었다. 12.3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도 그랬다”며 “이제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는 당대표로서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헌신 봉사하겠다. 늘 처음처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대표는 8일 기자회견에서도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기 위해 당원주권정당 민주당이 이번 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그동안 강력한 개혁 당 대표로서 개혁에 매진했다면 이제부터 지선 승리를 위한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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