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선거 출사표…첫 공식일정으로 DJ 묘역 참배 당내 경선 묻자 “공정한 룰에 의해 진행돼야…선관위 결정 따를 것”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 정원오 캠프 제공) 20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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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9일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정원오의 ‘시민주권 서울’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원오TV’에 올린 영상을 통해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아시아 경제문화 수도 서울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성수동 변화의 성과를 거론하며 “이제 서울에서도 자유로운 시민과 창조적인 기업들이 마음껏 꿈과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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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민 안전 대책에 힘쓰겠다며 “폭우, 폭염, 폭설 등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 AI 안전지도’를 만들어 공개하고 관리하겠다”고 했다.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공약은 ▲주거안심 ▲교통혁명 ▲돌봄 분야로 나누어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주거 정책은 ‘정비사업 매니저 제도’를 도입해 재개발·재건축의 사전기획부터 착공까지 더 빠르면서도 빈틈없이 착착 추진하겠다”며 “500세대 미만의 소규모 정비사업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해 정비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했다.
이어 “또한 규제 완화와 리츠 모델을 결합한 ‘서울시민리츠’를 도입하겠다”며 “시세의 70~80% 수준인 실속형 민간 분양 아파트를 대폭 공급하고 서울부동산원을 설립해 전세사기와 불투명한 관리비 문제를 근절하겠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서울 전역을 촘촘하게 연결해 ‘30분 통근 도시’를 완성하고 집 근처에서도 일할 수 있는 ‘서울공유오피스’를 서울 전역에 대폭 확충하겠다”며 “은퇴한 시니어분들이 매일 아침 나갈 수 있는 ‘학년제 시니어캠퍼스’를 만들고 어르신들이 내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재가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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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손발이 맞는 서울시장, 일 잘하는 대통령 옆에는 일 잘하는 서울시장이 필요하다”며 “오세훈의 시정 10년을 끝낼 수 있는 ‘단 하나의 필승카드’, 정원오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3일은 서울이 새로 태어나는 날이다. 정원오가 여러분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서울시장, 서울의 꿈을 향해 ‘하나씩 착착’ 실현해 가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이날 공식 출마 선언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시대를 앞선 통찰, 김대중 정신으로 서울의 미래를 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번 일정에는 채현일 민주당 의원 등이 동행했다.
정 예비후보는 “IT 강국 대한민국을 만든 김 전 대통령의 시대를 앞선 통찰과 정신을 이어받아 AI 대변혁기에서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로 참배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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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