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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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헤메네이의 차남이자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는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유럽 곳곳에 막대한 부동산의 실소유자라는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 시간) 유로뉴스에 따르면 모즈타바는 이란 출신 사업가 알리 안사리를 통해 통해 영국과 독일,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유럽 여러 국가에서 고급 부동산을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안사리는 이란 건설업계 거물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연락책 역할을 맡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란 군사·정치 핵심 조직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연계 의혹으로 작년 10월 영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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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부동산에는 영국 런던의 고급 빌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5성급 호텔, 오스트리아의 스키 리조트, 스페인 마요르카의 고급 호텔 등이 포함된다.
대표적인 자산으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5성급 호텔 ‘힐튼 프랑크푸르트 그라벤브루흐 호텔’이 거론된다. 기업 등기 기록에 따르면 이 호텔은 2011년부터 이란 사업가 측근과 연결된 법인을 통해 소유돼 왔으며, 2024년부터 힐튼이 운영을 맡고 있다.
이들 부동산의 명의는 안사리 또는 관련 회사로 되어 있지만, 실제 자금의 출처와 운영 구조를 분석한 결과 실소유주가 모즈타바 하메네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 매입 자금은 주로 이란 석유 판매 수익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자금은 영국,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UAE 금융기관을 거쳐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조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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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