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와 왕길동 검단 2교차로를 연결하는 중봉 터널 위치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최근 열린 ‘중봉 터널 민간투자 사업’ 제안서 평가에서 중봉 터널 주식회사(대표사·DL건설㈜)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지하 터널은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서구 왕길동 검단 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연장 4.6㎞,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약 3493억 원 규모로 민간투자 방식(BTO-a)으로 추진된다. 앞서 중봉 터널 민간투자 사업은 2월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 도로 개선 사업계획(2026~2030년)’에 반영돼 국비 512억 원을 확보했다.
인천시는 우선 협상 대상자와 올해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2028년 공사에 들어가 2033년 터널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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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은 “중봉 터널은 단순한 터널의 기능을 넘어 올해 7월 예정된 인천시 행정 체제 개편(서구·검단구 분구) 이후 이들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 시설로 교통 복지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