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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쏠림에… SKY 작년 신입생 61명 미충원

입력 | 2026-03-09 04:30:00

2020학년도 21명서 매년 증가세
의대 1500명 증원에 이탈 더 는듯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의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5.21 .뉴스1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대학’이 2025학년도 입시에서 신입생 61명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년 새 가장 많은 인원으로, 당시 의대 모집인원이 1500명가량 늘면서 의학계열 등으로 수험생들이 이탈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학년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미충원 인원은 총 41개 학과에서 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학년도 21명(14개 학과)에서 약 3배로 늘어난 것이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12개 학과 13명, 고려대 25개 학과 43명이다. 41개 학과 중 29곳이 자연계열이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1명,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4명 등이다. 연세대는 4개 학과에서 5명을 못 채워 전년도 18명보다 줄었다. 다만 이는 당시 자연계열 논술 전형 시험 문제 유출 논란으로 추가 시험을 실시하면서 모집인원을 초과해 신입생을 선발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향후 의대 증원과 의대 선호 추세 유지, 학령인구 감소 등이 맞물려 SKY 대학에서도 미충원이 늘어날 수 있다”며 “문·이과 통합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미충원이 인문계열로도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min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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