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역별 경선 구체 일정 확정… 전남광주 배심원제 도입 않기로 국힘선 TK 빼곤 출마자 구인난… ‘한국시리즈식 경선’ 놓고도 시끌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공천 속도에 간극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일찌감치 광역단체장 후보군을 압축하면서 속도전에 돌입한 반면 경선 흥행에 빨간불이 켜진 국민의힘은 경선 방식을 두고도 내홍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 영광서 현장최고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가 6일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영광터미널 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민주당은 6·3 지방선거 당내 경선이 확정된 서울 경기 전남광주 등 3개 지역부터 약 한 달에 걸친 경선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영광=뉴스1
민주당은 16개 광역단체 중 7개 지역 경선 및 단수공천 방침을 확정한 상태다. 또 정청래 대표의 핵심 측근인 박수현 의원은 수석대변인직을 내려놓고 이날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부산에서는 전재수 의원이 13일로 예정된 추가등록 시한 내에 합류해 당내 경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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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원내대책회의 송언석 원내대표(앞줄 가운데) 등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가 6일 원내대책회의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로 들어가고 있다. 이날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21%로 지난해 8월 장동혁 대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공관위가 5일 발표한 ‘한국시리즈식 경선’을 둘러싼 잡음도 커지고 있다. 도전자들끼리 예비경선을 치른 뒤 현역 단체장과 최종 경선을 치르게 하겠다는 것인데, 오 시장을 겨냥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는 것. 오 시장은 이날 “새로운 방법론을 찾는 것보다 경쟁력을 높이는 당의 노선이 무엇인지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