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서도 2개 기지 피격, 상태 불분명 美·이스라엘, ‘이란 미사일 약화’ 강조
주한미군이 지난 15~20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를 평택기지에 전개해 모의탄 장착 훈련을 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주한미군 페이스북에 올라온 훈련 모습. 2019.04.24. (사진=주한미군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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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에 배치된 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레이더가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파괴된 것으로 파악됐다.
CNN은 5일(현지 시간) 위성 사진을 분석해 “요르단에 배치된 미국 사드 포대 레이더가 초기 타격으로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분석에 따르면 요르단의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에 배치된 AN/TPY-2 이동식 레이더가 지난 1~2일 사이 이란의 집중 공격으로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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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의 루와이스(Ruwais)와 사데르(Sader) 인근의 사드 포대도 지난달 28일에서 3월1일 사이 이란 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UAE의 사드 장비가 파괴됐는지 여부는 위성 사진으로 판명되지 않는다. 또 두 사드 기지가 미군이 직접 운용하는 전력인지, UAE군이 구매해서 쓰는 전력인지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CNN은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방공 무기체계 자체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막아내는 별도의 방공 체계를 촘촘히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사 전문가 N R 젠젠-존스 ARS 대표는 “사드는 지역 방어용이기 때문에,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고 사드 자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패트리엇 등 다른 방공체계와 함께 다층방어망을 형성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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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쿠퍼 미국 중부사령관은 이란의 반격 상황에 대해 “작전 개시 시점과 비교할 때, 지난 24시간 동안 탄도미사일 공격은 90%, 드론 공격은 83% 감소했다”고 했다.
에얄 자미르 IDF 참모총장은 이란 탄도미사일 발사 기지 60%, 방공 시스템의 80%를 파괴했다며 “전쟁이 다음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