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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오늘부터 정부합동반 주유소 현장 점검…폭리 등 위법 무관용 원칙”

입력 | 2026-03-06 08:55:04

“폭리·매점매석 등 모니터링…국가위기 악용한 폭리, 절대 용납 안 돼”
“유종별·지역별 최고가격 지정 검토…폭리 행위 공정위 포함 대응”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3.05. 뉴시스


정부가 6일부터 주유소를 직접 방문해 유가 현장점검에 나선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동 상황 대응 관련 실무당정협의에서 “오늘부터 정부 합동반이 주유소를 직접 방문해 폭리를 취하는 주유소를 전면 점검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폭리와 매점매석, 기타 상황을 포함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법 위반이 발생하는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악용해 폭리를 취하는 행위를 절대 용납해선 안 된다는 각오”라고 했다.

아울러 “필요하면 유종별, 지역별로 최고가격 지정까지 검토에 들어갔다”며 “시장조사를 해서 계속 시장에서 폭리를 취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공정위까지 포함해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에너지 수급 현황에 관해서는 “208일분 이상 저희가 보유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대체 수입선을 다변화한다든지 하는 부분을 포함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해서는 “다행히 주식시장이 상당 부분 안정을 찾아가고, 환율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더 경각심을 갖고 시장을 모니터링해 국민이 편하게 삶을 살도록 상황별로 적기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에서 수출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점검, “기업별로 1대1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무원을 전담시키려 한다”고도 했다. 수출 중소기업 금융지원 및 100조 원+α 규모 시장 안정조치 등도 거론했다.

중동 현지 교민 및 체류자 현황에 관해서는 “지역에 있는 근로자들, 선원까지도 저희가 다 체크를 했다. 연락처까지 가지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 하선할 수 있게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교부에서 여행자들, 아랍에미리트(UAE) 공항 등 교통이 두절된 곳에 언제라도 전용기를 띄울 수 있게 협의하고 있다”며 “국민이 걱정하지 않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게 꼼꼼히 살피고 빠르게 움직였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상황 발생 직후부터 총리가 매일 주재하며 전체 외교 상황, 경제 이외 상황까지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경제 분야는 실물반, 금융반, 에너지반 등 3개 반을 구성해 24시간 모니터링한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중동 상황에 관한 부처별 대응책을 점검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중동 상황에 따른 유가 상승 대응책으로 최고 가격 지정 및 담합 조사 등을 주문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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