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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최가온, 靑오찬서 “4년뒤에도 이 자리에 올수있게 최선”

입력 | 2026-03-05 14:11:00

李대통령,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쇼트트랙 김길리와 건배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가슴에 새기고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뜨거운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수고 많으셨다.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선수단 및 지도자 70여 명과 급식지원센터 노동자 10명 등이 참석했다. 또 정부와 체육단체에서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IOC 집행위원 겸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이 청와대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 김현지 제1부속실장 등이 자리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대회 결과보고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이 대통령은 “승리를 향한 강한 열정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한 6개 종목, 총 71명의 선수들 덕분에 우리 국민들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을 얻고 희망을 노래할 수 있었다”며 “스노보드 종목은 이번 동계올림픽의 대한민국 첫 메달과 또 첫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했다. 또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긴 국가대표 최가온을 언급하며 “세 곳의 골절이 있다는데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동계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국제규격을 충족하는 동계 종목 경기 시설을 비롯한 훈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우리 국민 누구나 쉽게 국제대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또 “이런 기회도 자주 있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에게 또는 정부에게 할 얘기가 있으시면 충분하게 말씀해달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선수 대표로 발언한 최가온은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운동선수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주변의 격려, 함께 땀 흘리는 경쟁자들까지 모두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깨달았다”며 “혼자 빛나기보다 동계 스포츠와 스노보드를 환하게 비출 수 있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좋은 영향력을 가진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이어 “제 인생에서 첫 번째 대통령님과의 만남을 감사히 기억하겠다”며 “4년 후 올림픽에서도 이 자리에 초청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는 “올림픽을 준비하며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새기고 매일 빙판을 닦았지만 막상 큰 무대에 서 보니 제 개인의 노력보다 더 큰 힘이 저를 밀어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코치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 오찬이 우리 모두가 하나임을 다시 확인하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더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김길리가 “팀 코리아”를 선창하자 참석자들은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건배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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