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개최…“한국만큼 잘 이해할 수 있는 국가 없어” “北이 1994년 핵탄두 만들 때 멈추게 해야하는 교훈 얻어” “의도적으로 민간시설 타격한 적 없어…이란 가짜뉴스 주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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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5일 “이란은 지금 전세계에서 고립됐다. 이제 북한만 이란의 친구일 것”이라고 말했다.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이날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은 수십 년 동안 핵 프로그램을 한다며 세계를 속여왔고, 그들에게 기회를 주는 건 핵 개발 시간을 더 벌게 해주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하르파즈 대사는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에게 20억~30억 달러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면서 사실상 대리전을 자행해 왔다”면서 “이란이 3만명 넘는 무고한 시민들을 살상한 만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를 좌시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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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는) 한국으로부터 교훈을 얻었다. 북한이 1994년쯤 핵탄두 40~50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때 그때 멈추도록 해야 했다. 그렇지 않아서 이런 상황이 됐다”며 “저희가 액션을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도 북한을 이스라엘처럼 그당시에 예방 타격했어야 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다.
하르파즈 대사는 이번 공격의 목표를 ▲이란의 핵 프로그램·미사일 제작 무력화 ▲이란 시민들의 자유 보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작전이 시작됐다”면서 “지난해 6월 ‘12일 전쟁’으로 이란의 주요 핵 시설이 파괴됐지만 그로인해 이란의 핵 시설은 더 안전한 장소로 파고들었다. 그 이후로 많은 탄도미사일이 더 깊은 지하에서 제조됐다는 것도 파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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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파즈 대사는 미국과 군사작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은 의도적으로 민간 시설을 한 번도 타격한 적 없다”며 이란에서 퍼뜨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짜뉴스를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 여학교가 폭격을 받아 160여명이 숨진 것에 대해 “조사는 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의도적으로 민간 시설을 한 번도 타격한 적 없다”며 “이란에서 퍼뜨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짜뉴스를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