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은 발로 태어나 20년간 한 번도 걷지 못했던 캄보디아 국적의 20대 여성이 국내 의료진의 도움으로 새 삶을 얻게 됐다.
4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따르면 떼움 쿤떼아 씨(21)는 발이 안쪽으로 굽은 ‘선천성 만곡족’을 갖고 태어났다. 다행히 서울 소재 한 교회의 소개로 이 병원 정형외과 이영구 교수에게 수술받을 수 있었다. 환자는 뼈 절골, 관절 교정, 뼈 이식 등 복합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의료진은 약 10시간에 걸친 교정 수술을 통해 정상적인 발의 형태를 만들었다.
수술 전 심한 선천성 만곡족을 앓고 있던 떼움 쿤떼아의 모습. 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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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은 기자 bbang@donga.com